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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를 해치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언제나 이들을 우리의 친구로 맞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를 해치려는 자에 대해서는 그 누구와도 감연히 대결(對決)하여 끝까지 싸울 의연(毅然)한 자세를 지킬 것이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1971.8.15.)
우리는 이 각박한 국제사회의 경쟁 속에서 지난날의 감정에만 집착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어제와 원수라 하더라도 오늘과 내일을 위해 필요하다면 그들과도 손을 잡아야 하는 것이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도모하는 현명한 대처가 아니겠는가? 한일회담 타결에 즈음한 특별담화문에서 (1965.6.23.)
우리는 조국과 민족과 국토를 사랑할 줄 아는 건전한 교육을 통해서 국제주의(國際主義)를 지향하는 교육자주성의 확립에 힘써야 한다. 사이비(似而非) 국제주의로 흘러 조국과 민족을 망각하는 정신적 무국적자(無國籍者)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전국 대학총 · 학장 및 교육감회의 유시에서 (1967.1.24.)
우리는 죽을 수 없다. 나도 살아야 하고, 너도 살아야 하고, 민족도 살아야 하고, 조국도 살아야 한다. 살기 위해서는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길밖에는 없다. 서울대학교 졸업식 유시에서 (1968.2.26.)
우리는 치열한 경기를 통해 단결심과 인내력을 기르며, 규칙을 엄정히 지킴으로써 준법정신을 생활화하고, 정정당당한 대결을 통해 올바른 승부의 가치관을 깨우치는 국민 체육을 크게 일으켜 스포츠정신을 생활화해 나가야 하겠다. 전국체육대회 치사에서 (19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