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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다. 스스로 살아 보겠다고 노력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는 농민은 하늘도 도와 주는 법이다. 그러나 자조정신이 강하지 못한 농민은 하늘도 도울 수 없고, 정부도 도울 수 없고, 이웃도 도울 수가 없는 것이다. 권농일 치사에서 (1970.6.10.)
고식적(姑息的)이며, 체념(諦念)에 빠진 일부 농어민들에게 신념과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자조 · 자립(自助 自立)의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농어촌의 개척자와 지도자들의 창의와 노력이야말로 농어촌개발의 관건(關鍵)이다. 농어민 소득증대특별사업 경진대회 치사에서 (1970.11.11.)
과학과 기술이 앞선 민족일수록 남보다 일직이 국가발전을 이룩했고 번영을 이룩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민족이나 국가가 남보다 앞서 세계를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다. 오늘날 선후진 국가를 막론하고 모든 나라들이 앞을 다투어 과학 기술의 개발과 육성을 위해 경쟁을 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데 있는 것이다. ‘과학의 날’ 치사에서 (1970.4.21.)
그저 앉아서 못사는 게 팔자 소관이라고 한탄하고, 나아가서는 정부가 우리를 도와 주지 않 아서 못산다고 원망이니 하고, 자기가 못사는 것이 남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불평이나 하는 농민들은 몇 백년 가도 일어날 수 없는 것이다. 전국 지방장관회의 유시에서 (1970.4.22)
나는 농민의 아들로 빈농(貧農)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우리 농민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고, 우리 농촌에 어떠한 어려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뼈에 사무칠 정도로 체험했기 때문에, 행정부에 들어와서 무엇보다도 우리 농촌의 부흥을 빨리 서둘러야 되겠다고 결심했다. 제6대 대통령선거 유세에서 (1967.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