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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다. 스스로 살아 보겠다고 노력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는 농민은 하늘도 도와 주는 법이다. 그러나 자조정신이 강하지 못한 농민은 하늘도 도울 수 없고, 정부도 도울 수 없고, 이웃도 도울 수가 없는 것이다. 권농일 치사에서 (1970.6.10.)
가난한 농촌의 아들로 태어나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시대에 살면서, 나는 자나 깨나 이 땅에서 가난을 몰아내고, 남북의 부모 형제가 얼싸안고 재회(再會)의 기쁨을 누릴 통일조국(統一祖國)의 실현을 희구(希求)해 왔다. 어찌 이것이 나 혼자만의 소망이겠는가? 남녘에 살거나 북쪽에 살거나, 수륙만리(水陸萬里) 이방(異邦)에 살거나, 사랑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의 가슴속에 타오르고 있는 민족의 염원이 아니겠는가? 제7대 대통령 취임사에서 (1971.7.1.)
고식적(姑息的)이며, 체념(諦念)에 빠진 일부 농어민들에게 신념과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자조 · 자립(自助 自立)의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농어촌의 개척자와 지도자들의 창의와 노력이야말로 농어촌개발의 관건(關鍵)이다. 농어민 소득증대특별사업 경진대회 치사에서 (1970.11.11.)
공단(工團) 안에서 일하는 연소 근로자들은 화려한 오락시설보다는 야간중학이라도 있어 열심히 배워서 중학졸업자격을 얻는 것이 절실한 소망일 것이므로 이런 문제부터 먼저 해결해 주도록 해야 한다. 정부 · 여당연석회의 치사에서 (1976.7.23.)
과학과 기술이 앞선 민족일수록 남보다 일직이 국가발전을 이룩했고 번영을 이룩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민족이나 국가가 남보다 앞서 세계를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다. 오늘날 선후진 국가를 막론하고 모든 나라들이 앞을 다투어 과학 기술의 개발과 육성을 위해 경쟁을 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데 있는 것이다. ‘과학의 날’ 치사에서 (19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