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정권을 인수하였을 때의 솔직한 심경이란, 마치 “도둑 맞은 폐가(廢家)를 인수하였구나!”하는 심정 바로 그것이었다.
박정희 지음 『국가와 혁명과 나』에서 (1971.3.1.)
농업의 근대화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는 유능하고 근면한 농촌지도자의 양성, 그리고 농민의 생산적이고 과학적인 정신과 자세를 확립하는 일이다.
중앙4H클럽 경진대회 치사에서 (1966.11.29.)
농촌의 근대화 없이는 조국의 근대화를 기대할 수 없다.
농협중앙회 정기총회 치사에서 (1967.2.21.)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체념해 버렸던 그 어려운 일들을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거뜬히 성취시켰고, “하면 된다.”는 인간의지의 승리를 역사 앞에 실증하였다. 10년 성장의 힘겨운 과정에서 우리는 드디어 잠자던 민족의 얼을 일깨우고, 묻혔던 민족의 저력을 개발한 것이다. 유구한 반만년 역사를 통틀어 이처럼 희망과 의욕과 자신과 긍지와 생명력이 생동한 때가 과연 몇 번이나 있었던가?
제7대 대통령후보 지명수락연설에서 (1971.3.17.)
대학은 민족의 양심과 지성(知性)을 보전(保全)하는 수원지(水源池)라고 볼 수 있다.
서울대학교 종합캠퍼스 기공식 치사에서 (197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