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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勤勉) · 자조(自助) · 협동(協同)의 새마을정신을 농촌과 도시의 구별 없이 각기 자기의 생활영역에서 발휘하여, 농촌에서는 소득증대(所得增大)에, 기업가는 경영합리화(經營合理化)에, 그리고 근로자는 생산증강(生産增强)에 각기 전념함으로써 국력배양에 이바지해야 하겠다. 신년사에서 (1973.1.1.)
급격한 변화에 부닥치면 약한 자는 이것을 두려워하고, 굳센 자는 이것을 지혜롭게 포착하여 새로운 발전의 발판으로 삼는 법이다. 이제 우리는 변천하는 국제정세에 성급한 낙관을 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지나친 비관을 할 필요도 없다. 오직 자주 · 자립 · 자위의 민족주체성을 더욱 굳게 가다듬어 강인한 민족으로서의 용기와 예지(叡智)를 발휘하여 오늘의 현실을 중흥과 약진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 ‘광복절’ 경축사에서 (1971.8.15.)
나는 농민의 아들로 빈농(貧農)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우리 농민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고, 우리 농촌에 어떠한 어려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뼈에 사무칠 정도로 체험했기 때문에, 행정부에 들어와서 무엇보다도 우리 농촌의 부흥을 빨리 서둘러야 되겠다고 결심했다. 제6대 대통령선거 유세에서 (1967.4.18.)
나는 농촌 근대화의 관건(關鍵)이 우리 농어민들의 자조(自助) · 협동(協同) · 단결(團結)에 있다고 보고, 앞으로 ‘새마을가꾸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파급시켜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국 시장 · 군수 비교행정회의 유시에서 (1971.9.17.)
나는 이제 우리 국민도 생각을 180도 달리 고쳤으면 한다. 우리 한국 하면 언제든지 극동의 한 모퉁이에 있는 조그마한 약소국(弱小國)이라는 과거의 열등의식(劣等意識)과 패배의식(敗北意識)에서 우리는 탈피해야 되겠다. 연두기자회견에서 (197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