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들어오는 주의, 사상, 정치제도를 우리 체질과 체격에 맞추어서 우리에게 알맞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내가 주장하는 민족주의다. 우리는 서양 사람들이 입는 양복을 그대로 입을 수는 없다. 저고리 소매도 잘라 내고 품도 줄여야 입을 수 있지 않는가? 민주주의도 바로 이와 같이 우리 실정에 맞추어야 한다.
제5대 대통령선거 서울유세에서(1963.9.28.)
요령주의(要領主義), 적당주의(適當主義), 안일주의(安逸主義)는 이제 우리 공무원 사회에서는 용납될 수 없다.
장관 · 시장 · 도지사 연석회의 유시에서 (1968.12.5.)
우리 교육은 조국애와 국민정신 함양(涵養)의 묘상(苗床)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웠다하더라도 이를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용하려는 의욕과 정신을 결여했다면 그러한 사람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대한교련 대의원대회 치사에서 (1971.1.22.)
우리 교육의 근본목표는 인간교육과 민족교육의 확충에 있거니와 조국의 근대화를 서두르고 있는 이 시점에 있어서 우리 교육은 적어도 생산에 기여하고, 또 생산에 직결되어야 한다.
연두교서 (1966.1.18.)
우리 국민들 가운데에는 현재 이 시기, 이 시국인 ‘전시(戰時)냐, 평시(平時)냐’ 하고 왈가 왈부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이런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한심한 일이다. 임진왜란도, 병자호란도, 구한국 말엽도, 다 이렇게 정신을 못차린 사람들이 앉아서 엉뚱한 소리를 하다 결국은 나라가 망신을 당한 것이다.
치안 및 예비군 관계관 중앙회의 유시에서 (197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