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자유와 권리만을 주장한 나머지 그 책임과 사회에 대한 의무가 몰각(沒覺)된다면, 이는 진정한 민주사회의 언론이라 말할 수 없다.
한국 신문발행인협회 창립기념식 치사에서 (1966.10.13.)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말이 있지만 지금의 우리 나라 형편과 여러 가지 사정은 임진왜란 때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우리를 노리고 있는 침략자가 지척에 도사리고 있는 중차대한 판국에도 사사로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국가의 존망을 좌우할 국방문제에 대해서 경망한 소리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염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71년 4월13일 칠백의총 보수정화 준공식 치사 중에서
옛적부터 위대한 영광의 역사를 남긴 민족에게는 하늘이 먼저 어려운 시련을 극복한 민족에게는 영광(榮光)이 있고, 그 시련을 극복하지 못한 민족에게는 패배(敗北)가 있을 뿐이다.
장관 · 시장 · 도지사 연석회의 유시에서 (1968.12.5.)
"오늘 한국이 직면한 모든 불안과 혼돈은 궁극적으로 그 태반이 가난에 연유하고 있음을 다시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 민생을 향상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앞서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입니다. 민주주의의 건전한 발전도 복지국가의 건설도 승공통일을 위한 국력배양도 결국 경제건설의 성패 여하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문제 해결의 첩경이 자립경제를 달성하느냐 못하느냐에 귀결됩니다."
1964년 8월15일 광복절 경축사 중에서
오늘날 민족적(民族的)인 과업을 수행하는 시점에 있어서, 물리적인 면에 있어서의 건설도 중요하겠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의 정신적인 건설, 정신적인 근대화가 더욱 중요한 것임을 명심해야 되겠다.
기자회견에서 (196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