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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다.”고 하는 정신, 주인의식을 우리는 가져야 되겠다. 주인의식이 강할수록 국가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지고, 역사와 후손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지고, 국가에 대한 봉사정신도 강해진다. 이러한 정신이 강해짐으로써 우리 모두의 총화단결도 잘 된다고 본다. 연두기자회견에서 (1978.1.18.)
나는 물론 인간인 이상 나라를 다스리는 데 시행착오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당대의 인기를 얻기 위해서 일하지 않았고, 후세 사가(史家)들이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일해 왔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도 다른 나라 부럽지 않게 떳떳이 잘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난 일이 없다. 기자들과의 환담에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바로 국토개발과 자연보존의 첫걸음이며, 울창한 산림은 부강한 국력, 근면한 국민성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1977.4.5 제32회 식목일 담화문에서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 대접받는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참다운 (社會正義)의 실현이다. 범국민 저축생활화 운동 담화문에서(1978.9.1.)
아무리 물질문명(物質文明)이 발달하고 가치관(價値觀)이 달라지더라도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역시 인간이며, 물질이 인간보다 더 귀해질 수는 없다. 만약 인간과 물질이 전도(顚倒)된 사회가 된다면 그것은 매우 불행한 사회다. 1978년 연두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