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나라의 문화수준(文化水準), 국민들의 민심(民心), 또 경제상태 등을 측정하는 데 좋은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산림이다.
전국 지방장관회의 유시에서 (1967.2.15.)
한 민족의 흥망성쇠는 전적으로 그 시대를 창조하는 국민들의 정신과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
개천절 경축사에서(1969.10.3.)
한 세대의 생존은 유한(有限)하나, 조국과 민족의 생명은 영원한 것. 오늘 우리 세대가 땀 흘려 이룩하는 모든 것이 결코 오늘을 잘살고자 함만이 아니요, 이를 내일의 세대 앞에 물려주어 길이 겨레의 영원한 생명을 생동(生動)케 하고자 함이다.
서울대학교 총장에게 보내는 친서에서 (1970.3.16.)
한 치의 땅, 한 치의 바다라도 더 가꾸고 메워 황금의 옥토를 만들겠다는 개척정신(開拓精神)과 새로운 기술로써 우리의 마을을 잘 살고 근대화한 농촌으로 건설해 나가야한다.
전국 농민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1967.1.1.)
한 치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단견(短見)과, 아무런 계획이나 한 가지 실천도 없이 덮어놓고 헐뜯고 불평하는 비생산적인 정신적 자세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번영이다, 발전이다, 조국의 근대화다”고 하는 말은 한낱 공염불에 그치고 만다는 것을 나는 단언하지 않을 수 없다.
충무공 탄신일 기념사에서 (196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