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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앞에는 새로운 역사의 여명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빈곤이 아닌 번영의 역사이며 의타 아닌 자립의 역사이며 분단 아닌 통일의 역사입니다. 이것은 정녕, 중흥이 약동하는 전진의 역사입니다." 1967년 개천절 경축사 중에서
진리(眞理)는 평범(平凡) 그 속에 있는 것이다. 우리의 활로(活路)는 결코 먼데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몸에 밴 낭비와 불신과 불화의 누습(陋習)을 털어 버리고, 절약하고, 근면하며, 서로 융합하고, 서로 믿고,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돕는 새로운 인간관계(人間關係)의 ‘믿음의 사회’, ‘명랑한 사회’의 건설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 제7대 대통령 취임사에서(1971.7.1.)
토지가 국민이라면, 지도자란 비료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서 종자(種子)는 민족의 이상이 될 것이다. 박정희 지음 <민족의 저력>에서(1971.3.1.)
통일을 안했으면 안했지, 우리는 공산식으로 통일은 못하겠다. 통일이 된 연후에 북한땅에다가 자유민주주의의 씨를 심을 수 있는 민주적인 통일을 하자는 것이다. 제6대 대통령선거 유세에서(1967.4.23.)
통일의 염원이 크면 클수록 우리는 먼저 통일의 주체자(主體者)가 우리 자신임을 자각하여, 그 중간목표인 자립 경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민주역량을 배양하며, 국제적인 유대(紐帶)를 강화하여 세계정세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데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1966.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