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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근대화의 결정적 저항 요소(抵抗 要素 ) 중에는 무가치한 관록과 경력 만능주의(萬能主義) 이외에도 우리 행정의 구석구석에서 당장 뜯어고쳐야 할 잠재적(潛在的)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중앙에서 움켜쥐고 있겠다는 중앙집권주의(中央集權主義), 능력도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리만 높은 데를 바라는 승진운동, 말썽이 생길 듯하고 귀찮은 일은 공연히 차일피일 질질 끄는 습성, 그리고 또 있다. 소수 기득권자(旣得權者)에 복잡한 수속절차를 요구하고 케케묵은 관료인습(官僚因襲), 우물쭈물하는 비굴성, 이 모든 것이 오늘날 조국 근대화를 둔화시키는 방해요소들이다. 전국 지방장관회의 유시에서 (1966.3.30.)
조국의 평화통일을 진실로 원한다면 먼저 민족의 양심으로 되돌아와서 이산가족의 인간적인 고통을 덜어 주는데에서부터 동포애(同胞愛)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민족의 양심 앞에는 거짓도 있을 수 없으며, 정략(政略)도 또한 있을 수 없다. 오직 동포애와 성실만이 있을 수 있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1972.8.15.)
주어진 환경을 개척하여 그것을 약진(躍進)의 발판으로 삼고 중단 없이 꾸준히 노력하는 자에게만 승리의 기쁨이 있는 것이다. 신년사에서 (1969.1.1.)
지금 우리에게는 행동하는 농촌지도자, 참다운 농민의 아들이 그 무엇보다 아쉬운 것이다. 신념 없고, 용기 없고, 희망이 없는 주위 사람에게 신념과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헌신적인 농촌의 개척자와 지도자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것이다. 농협업적 경진대회 치사에서 (1966.9.22.)
지금 이 세대의 우리에게는 유구(悠久)히 이어져 온 하나의 민족, 하나의 조국, 하나의 역사를 보다 영예로운 것으로 만들 책임이 있고, 또 후손에게 물려줄 책임이 있다. 방콕시 교포에 대한 인사에서 (196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