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지위로 성장해 나가는 국가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행정하는 사람, 그것도 지도적 위치(指導的 位置)에 있는 행정인들의 과감한 사고(思考)의 전환(轉換)이다. 유능한 행정가나 행정인이라는 것은 항상 국가발전의 방향을 예전한 선도적(先導的) 행정인이거나, 아니면 적어도 국가발전의 속도에 따라 순응(順應)할 수 있는 사고와 능률의 개선자(改善者)를 말한다.
전국 지방장관회의 유시에서 (1966.3.30.)
아침 태양이 금시(今時) 떠올랐다고 해서 온 천지가 일시에 밝아지고 따뜻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시간을 요한다.
연두교서에서 (1966.1.18.)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그 나라의 국력이 안으로 충실하고 밖으로 뻗어 나가는 시기에 있어서는 찬란한 문화의 꽃이 피었다.
연두기자회견에서 (1969.1.10.)
언론은 결코 독존(獨存)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의 장래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한국 기자협회 창립기념식 메시지에서 (1969.8.18.)
역사는 언제나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있는 국민에게 발전과 번영의 영광을 안겨다 주었다.
충무공 탄신기념식 추념사에서 (1967.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