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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향한 지극한 정성
"어느새 늙으셨구려" 하고 박대통령은
스승의 8순기념논설집에 이렇게 휘호를 보냈다.
박대통령의 경로심은 유별나다고 할 만큼 극진했다.
어느 준공행사에나 반드시 최고령자를 초청하여 함께
테이프를 끊었고 비서관들을 시켜 노인정에 선물을 하며
살피기도 했다. 특히 군의 선배를 잘 기억하여
명절 때마다 문안편지와 세찬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