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기의부모기리 명기도부계기공
“정의롭고 밝은 생활을 추구하고 공리를 다투어 계략을 꾸미지 말라”
『정(正, 바름)은 의(誼, 義와 같은 뜻)로움이며 술책을 꾸미지 않고 이로움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명(明, 밝음)은 도(道, 마땅한 도리)이며 책략을 꾸미지 않고 공(功)만을 다투지 않는다.』-군자(君子)의 생활 철학을 요약하고 있는 휘호다. 사람은 정의(正義)와 명도(明道)를 추구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익과 훈공을 다투어 일을 구미고 수책을 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모리(謀利)와 계공은 소인배들이나 추구하는 형이하학적인 생활방식인 것이다. 사진은 청와대에 초청된 국민투표대책위원회 고문들로 1975년 국민투표를 통해 박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신임을 물었다. 가운데 안경 쓴 이가 이 휘회를 받은 전 내무부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