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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업단지

한국의 공업화에 끼친 공업단지의 기여는 

필소로 형언할 수 없다. 구로공업단지를 위시하여 

부평공단, 구미공단, 창원공단 등은 수출산업의 전진기지로 맡았고 

울산, 포항공단은 중화학공업의 핵심기지가 되었다. 

구미공업단지는 박대통령이 특히 심혈을 기울여 

육성했던 곳으로 섬유공업 중심지이며 초기 우리나라 

수출의 선두주자였다. 

"기술이 앞선 민족일수록 남보다 일찌기 발전과 번영을 

이룩했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민족이나 국가가 남보다 앞서 

세계를 이끌어 나가게 될 것이다." 

대통령의 친필 명판은 오늘에도 새겨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선언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