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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돌보듯 따뜻한 마음으로
안행은 '안항'이라고 발음한다.
기러기가 열지어 사이좋게 날아가는 모양을 표현하고 있지만
이것은 '남늬 형젤르 아름답게 표현하는 말' 로 사용되고 있다.
이 휘호는 원호처 사무실에 걸려 있는 것으로
원호사업을 자신의 형제를 돌보는 마음으로
할 것을 당부하는 다짐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