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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강산

  • 2020.01.21
  • 210

금강산

 

금강산 일만 이천 봉, 너는 세계에 명산! 

! 네 몸은 아름답고 삼엄함으로

천하에 이름을 떨치는데

다 같은 삼천리 강산에 사는 우리들은

이같이 헐벗으니 과연 너에 대하여 머리를 들 수 없다

금강산아, 우리도 분투하야

너와 함께 천하에 찬란하게!

 

온정리에서

정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