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기념관

『박정희, 일본천황을 부수다 문경 교사 생활 3년의 이야기』는 김안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박정희 대통령의 문경의 초등학교 교사 시절을 정리한 책이다.

박정희 대통령에 관한 저서와 논문 및 보도 자료는 대단히 많지만 그의 교사 생활에 대한 기록은 비교적 희소한 편이다. 박정희는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만 20세였던 1937년 봄에 문경聞慶에 있는 초등학교의 교사로 부임하여 1940년 봄까지, 만 3년간 문경에서 교사로서 생활하였다. 이 기간에 교사로서 겪었던 사건과 일화들은 당시의 주변 인사와 제자들에 의해 전설이나 신화처럼 구전되어 왔으며 가끔 각종 매체에 실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구전되어 온 이야기들이기에 서로 상반되는 부분들도 있었으며 이야기로서의 한계점들도 있었기에 이에 대한 올바른 정리가 필요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경에 대한 지정학적 이해를 모두 갖춘 학자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이 연구를,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도 높으면서 문경 출신이기도 한 김안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집필하여 본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하여 박정희 교사의 문경에서의 야사野史를 정사正史로, 구전물口傳物을 기록물記錄物로 전환했으며 일화逸話를 공개된 실화實話로 바꿀 수 있었다.

이 책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항간의 오해와 일부의 와전을 불식시키고, 정의와 애국의 정신으로 살아온 젊은 청년 박정희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한다.